목차
1. 극한직업(영화) 정보
2019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장르는 코미디입니다. 총제작비는 약 95억 원이고, 국내에서만 제작비의 15배 이상을 벌었습니다.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을 넘어섰으며, 15일 차에 1,000만을 돌파했습니다. 역대 코미디 장르 영화 중 최다 흥행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치킨 업계에서는 갈비 치킨을 메뉴에 추가하기도 하였습니다.
2. 극한직업(영화) 줄거리
마포경찰서 마약반이 마약범죄자 일당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를 하다가 치킨집을 운영하게 되는 게 주 내용입니다. 국제 마약조직의 밀수 정황을 알게 된 마약반은, 마약계의 거물인 이무배를 잡기 위해 그들의 아지트 주변에서 잠복근무를 합니다. 그러나 변장을 하고 잠복근무를 하다가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휩쓸려버리고, 반대편 건물에서 망원경으로 보다가 스토커로 신고를 받는 등 난항을 겪습니다. 그러다가 아지트 옆 건물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으며 지켜보게 되는데, 배달부가 너무나도 쉽게 그들의 아지트로 들어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침 잠복수사를 하던 치킨집이 마지막 영업이라, 마약반이 아예 치킨집을 인수해 버립니다. 마약반은 애초 치킨집을 마약반의 비밀 사무실로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자꾸만 손님들이 와서 아예 치킨을 만들어 팔기로 합니다. 각자 치킨을 튀겨서 맛을 보는데, 제일 치킨을 잘 튀겼던 마형사가 요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마형사의 집은 수원에서 30년 동안 갈빗집을 하고 있어서 급한 대로 갈비 양념을 입힌 치킨을 내놓는데, 이게 입소문을 타고 대박을 칩니다. 점점 수사보다는 치킨집 영업에 익숙해져 가는 마약반. 가게가 너무 잘돼서 이무배 일당을 잡을 기회도 놓쳐버립니다. 장사가 잘 안 되게 하기 위해 치킨 가격도 3만 6천 원으로 올리지만, 오히려 럭셔리 치킨으로 소문이 나며 손님이 더 많아집니다. 치킨집 운영은 잘하지만, 범인 검거 실적이 없는 마약반에게 서장이 해체통보를 하는데 그때 마침 이무배 일당의 건물에서 치킨 주문이 옵니다. 범인 검거 준비를 하고 치킨을 들고 들이닥친 마약반,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건물 주인아줌마였습니다. 이무배 일당은 이미 아지트를 옮긴 뒤였습니다. 결국 마약반은 해체위기에 놓이고, 업무 외 다른 일을 해서 정직처분까지 받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정실장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수원 왕갈비통닭을 프랜차이즈화 하자고 제안합니다. 마약반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치킨집 장사를 열심히 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정실장은 치킨을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치킨 양념 속에 비닐포장한 마약을 숨겨서 배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이무배의 부하들이 수원 왕갈비통닭 분점을 맡게 되고 마약배달에만 치중한 나머지, 치킨 맛도 없고 불친절하다고 소문이 나게 됩니다. 마약반 형사들은 분점을 관리하러 오게 되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챕니다. 혼자 안산 분점을 관리하러 갔던 마형 사는, 형사인 게 들통이 나며 이무배 일당에게 납치당합니다. 이무배는 마약 거래를 끝내고 해외로 뜰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둣가에 가게 되는데, 마형사와 커플위치추적 어플이 깔려있던 장형사가 위치를 알아내서 마약반 형사들이 부둣가에 들이닥칩니다. 여기서 단체로 싸우다가, 이무배가 홀로 도망가는데 고 반장이 그를 뒤따라 배까지 올라탑니다. 접전 끝에 고반장이 승리하고, 거물을 잡은 마약반은 전원 1계급 특진을 하게 됩니다.
3. 영화 속에 나오는 수원 왕갈비통닭
영화에 동원된 닭은 푸드트럭업체인 '루쏘팩토리'에서 만들었습니다. 기존에도 여러 영화촬영장에서 루쏘팩토리의 갈비맛 통닭을 야식 등으로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극한직업'에서 갈비통닭을 영화소재로 삼으면서, 루쏘팩토리에서 아예 현장에 제품을 만들어 제공했다고 합니다. 영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공식 SNS로 수원 왕갈비통닭의 레시피를 공개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와 동일한 레시피는 아니고, 약간 개량을 한 레시피이며 영화에서의 통닭과 같은 제품은 루쏘팩토리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촬영에 사용된 닭은 총 463마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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